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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춘천시 방문 서비스 종사자 '어려운 이웃 발굴' 참여

등록 2016.05.30 16:35:46수정 2016.12.28 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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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도내 우편 집배원, 신문 배달원, 야쿠르트 아줌마 등 매일 각 가정을 도는 방문 서비스 직종 종사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찾는 일에 동참한다.

 춘천시는 매일 또는 매월 가정을 방문하는 신문·야쿠르트·우편배달원, 수도·전기검침원 등 가정 방문 서비스 업종 인력이 참여하는 '春1000인 家家호호 스마일 지킴이'를 이달 중 구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시 복지 인력만으로는 위기상황에 놓인 이웃을 제 때 찾아내는 것에 한계가 있어 민간참여를 유도해 사회복지 안전망 확충에 나선 것이다.

 시사회복지 안전망은 1차 읍면동 사회복지봉사단(582명), 2차 읍면동 복지이통장(679명), 3차 수도검침원과 우편배달원이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6월에는 신문·야쿠르트배달원, 전기·도시가스검침원, 학습지 방문교사, 학교복지사, 노인복지회관 도시락배달 봉사원, 다문화가족지원 방문교육지도사 등 가정 방문 일을 하는 1000여명으로 春1000인 家家호호 스마일지킴이를 만든다.

 이들 공공·민간 도우미 2260여명은 4만6700여명의 취약계층의 생활을 살핀다.

 시는 지난 3월 춘천도시공사 수도검침원, 4월 춘천우체국 우편배달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사회복지봉사단 활동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스마일지킴이는 공적급여를 지원받지 못하는 있는 소외가구, 창고,공원,비닐하우스,폐가 등에서 거주하는 가구, 노인,장애인,한부모,다문화가정, 자살징후가 보이는 가구를 신고하게 된다.

 신고를 받은 읍면동 주민센터는 기초수급자 맞춤형 복지급여, 긴급복지, 차상위긴급복지, 사회복지봉사단 복지사각지대 지원, 긴급생활용품 지원, 통합사례관리에 나선다. 문의 033-250-412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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