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日 라인 사태' 네이버-소뱅, 글로벌 주도 '韓 법인' 쟁탈전 될까
라인야후 사태를 계기로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A홀딩스(라인야후 대주주) 지분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 협상은 라인플러스와 라인파이낸셜 등 한국 법인들의 경영권을 누가 쥐느냐로 귀착될 전망이다.
라인플러스와 라인파이낸셜은 라인야후의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모바일·인터넷·금융 서비스 사업을 주도하는 핵심 회사로,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모두에게 반드시 쟁취해야 할 대상으로 꼽힌다. 이번 A홀딩스 지분 협상은 단순 경영권 문제가 아닌 글로벌 사업권의 열쇠를 누가 가져가느냐의 싸움인 셈이다.
라인야후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