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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얼리 어답터? 무라카미 하루키 새 소설, 한국에서도 난리

등록 2013.07.01 19:33:11수정 2016.12.28 07: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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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스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가 국내에 첫 출간된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에서 독자들이 책을 구입하고 있다.  3년만에 신작을 발표한 이 소설은 마음에 상처를 입은 한 남성의 회복과 연애를 다루고 있다. 2013.07.01.  go2@newsis.com

【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스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가 국내에 첫 출간된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에서 독자들이 책을 구입하고 있다.  3년만에 신작을 발표한 이 소설은 마음에 상처를 입은 한 남성의 회복과 연애를 다루고 있다. 2013.07.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일본의 세계적인 스타작가 무라카미 하루키(64)의 새 장편소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가 출판계를 강타했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는 1일 한국 출간과 동시에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인터넷서점 베스트셀러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날 정오부터 무라카미의 소설책을 판 교보문고 광화문점에는 새벽 5시부터 긴 줄이 이어졌다. 교보문고는 오후 6시께 외서 판매량을 포함, 5700부 가량이 판매됐다고 집계했다. 남성보다 여성(58.9%)이 더 더 많이 구매했다. 연령대는 20대 22.0%, 30대 51.6%, 40대 19.7% 순이다.

【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스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가 국내에 첫 출간된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에서 오전 5시부터 줄을 선 첫 구매자 탁신형(왼쪽) 씨가 책을 들어보이고 있다.  3년만에 신작을 발표한 이 소설은 마음에 상처를 입은 한 남성의 회복과 연애를 다루고 있다. 2013.07.01.  go2@newsis.com

【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스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가 국내에 첫 출간된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에서 오전 5시부터 줄을 선 첫 구매자 탁신형(왼쪽) 씨가 책을 들어보이고 있다.  3년만에 신작을 발표한 이 소설은 마음에 상처를 입은 한 남성의 회복과 연애를 다루고 있다. 2013.07.01.  [email protected]

 예스24에서는 이날 예약판매 만으로 이 소설이 베스트셀러 순위 1위에 올랐다. 책은 6월24일부터 1주 동안 예스24에서만 3500여권이 예약판매됐다. 

 예약판매량을 분석한 알라딘은 무라카미의 전작인 '1Q84'의 초기 판매량의 3배를 웃돈다고 밝혔다. 한국출판인회의가 집계, 지난달 27일 발표한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예약판매량만으로 11위에 오르며 열풍을 예고했다.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일본의 세계적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64)의 신작 장편소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가 국내 판매된다.  교보문고 광화문점이 7월1일 정오부터 판다. 다른 서점에서는 오후 5시 이후에 살 수 있다.  24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서점을 통해 예약 판매를 한다. 예약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무라카미의 친필 사인본을 증정하는 등 이벤트도 벌인다.  민음사는 "작가 친필 사인본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호의로 특별히 제공된 것으로 국내에서는 유례가 없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는 무라카미가 '1Q84'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이다. 지난 4월 일본에서 출간, 7일 만에 100만부가 판매되는 등 주목받았다.  국내에서도 출간 전부터 관련정보가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관심이 쏠렸다. 초판 20만부를 제작할 예정이며 사전 서점 주문 17만부를 기록하고 있다.  kafka@newsis.com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일본의 세계적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64)의 신작 장편소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가 국내 판매된다.  교보문고 광화문점이 7월1일 정오부터 판다. 다른 서점에서는 오후 5시 이후에 살 수 있다.  24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서점을 통해 예약 판매를 한다. 예약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무라카미의 친필 사인본을 증정하는 등 이벤트도 벌인다.  민음사는 "작가 친필 사인본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호의로 특별히 제공된 것으로 국내에서는 유례가 없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는 무라카미가 '1Q84'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이다. 지난 4월 일본에서 출간, 7일 만에 100만부가 판매되는 등 주목받았다.  국내에서도 출간 전부터 관련정보가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관심이 쏠렸다. 초판 20만부를 제작할 예정이며 사전 서점 주문 17만부를 기록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1Q84' 이후 3년 만에 선보인 장편으로 자신의 과거를 되짚는 철도회사 직원이 주인공이다. 일본에서의 인기, 높은 선인세, 초판 20만부 발행 등으로 한국 번역출간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주요 출판사들이 판권 경쟁을 벌인 결과 민음사가 판권을 확보했다. 선인세는 1억5000만엔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음사는 초판 20만부에 이어 이날 5만부 재쇄에 들어갔다. 민음사는 한국어판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벌였다. 최초 구매자 10명에게 무라카미 사인본을 증정하는가 하면, 오후 1시 '무라카미 하루키 신작 장편소설을 먼저 읽는다'를 주제로 낭독회도 열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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