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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측 "北 핵실험 준비는 어리석은 행동…체제 위기 자초 말라"

등록 2017.03.25 11: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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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홍효식 기자 = 24일 오후 광주시 남구 광주 MBC 공개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호남권 경선토론에 앞서 문재인 전 대표가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2017.03.24.  yes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홍효식 기자 = 24일 오후 광주시 남구 광주 MBC 공개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호남권 경선토론에 앞서 문재인 전 대표가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2017.03.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은 25일 북한이 수일 내 6차 핵실험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어리석은 행동으로 체제 위기를 자초하지 말라"고 일갈했다.

 문 전 대표의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박광온 의원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밝힌 뒤 "북한이 또다시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이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행위가 될 것"이라며 "남북 간에는 앞으로 상당기간 대화가 불가능한 상황이 초래될 것이다. 감당하기 어려운 제재와 압박으로 북한 정권의 앞날은 예측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규정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북한의 핵개발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다"며 "핵실험 준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은 핵개발을 당장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평화적 공존과 번영의 미래를 열수 있는 새로운 길을 선택하라"며 "중국도 사드보복을 중단하고, 북한이 핵실험을 멈추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우리 군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춰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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