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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재즈-펑크 밴드 JSFA 리더 이지영 "재즈는 살아있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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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9-08 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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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이정선 기자 = ‘2017 수원재즈페스티벌’이 열린 8일 오후 경기 수원 광교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JSFA 이지영이 공연 전 연습을 하고 있다. 2017.09.08. ppljs@newsis.com
【수원=뉴시스】이승호 김도란 기자 = "재즈는 연주 당시 상황이나 관객, 연주자가 누군지에 따라 달라지죠. 사람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그야말로 '살아있는 음악'이라고 생각해요."

 일렉트릭 재즈-펑크 밴드 JSFA(Jazz Snobs, Funk Addicts)의 리더 재즈 피아니스트 이지영씨는 8일 경기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서 열린 '수원재즈페스티벌' 공연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밴드 JSFA는 이씨와 재즈 베이시스트인 남편 최은창씨, 드러머 김승호씨, 기타리스트 정재원씨, 트럼페터 조정현씨, 색소포니스트 이동욱씨 등 국내 정상급 재즈 연주자들이 모여 만든 6인조 그룹이다.

 재즈와 펑크를 접목한 완성도 높은 자작곡과 밀도 있는 편곡으로 한국 재즈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씨는 "수원광교공원은 처음인데, 잔디밭 객석이며 무대 분위기가 무척 마음에 든다. 많은 분이 재즈의 향연에 흠뻑 빠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재즈는 100년이 넘게 진화를 거듭하면서 다양하게 발전했다"며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다양한 스타일을 접한 뒤 그중에서 취향에 맞는 음악을 찾으면 재즈에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관람 팁을 소개했다.

 JSFA는 이번 축제에 전설적인 팝그룹 '비틀스'의 음악을 펑키한 감각으로 재해석한 곡들을 준비했다. 'Four Jakets' 등 대표곡도 선보이며 관객과 호흡하고자 했다.

 이씨는 "몇 년 전 비틀스 커버 곡으로 공연한 적 있는데, 이번에 다시 공연하게 됐다"며 "JSFA만의 색깔을 담아 편곡하긴 했지만, 많이 알려진 곡들이어서 편하게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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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이정선 기자 = ‘2017 수원재즈페스티벌’이 열린 8일 오후 경기 수원 광교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JSFA 이지영이 공연 전 연습을 하고 있다. 2017.09.08. ppljs@newsis.com

 그는 2008년 JSFA를 결성한 후 10년 가까이 활동한 것에 대해 "멤버들 각자 강의 등으로 바쁜데, 그러면서도 오랜 시간 함께해줘 고맙다"며 "음악적으로 서로 도움이 되고 지향하는 바가 비슷해 오랜 시간 밴드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JSFA의 향후 활동에 대해선 "계속 공연을 통해 관객과 만나면서 3집 준비한다. 곡 작업은 해놓은 게 많은데 멤버들이 바빠서 합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과 뉴시스 경기남부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수원재즈페스티벌'은 올해로 4회째를 맞아 더욱 풍성한 재즈 라이브 무대로 8~9일 이틀 동안 관객과 만난다.

 doran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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