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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연은총재 "美 경제 순항중…금리 한 차례 더 인상 필요"

등록 2018.08.21 05: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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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무역전쟁 불확실성, 주요 하방 리스크"

【서울=뉴시스】미국 경제가 더 이상의 경기 부양 정책을 필요로 하지 않을 만큼 순항을 하고 있다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의 진단이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마켓워치 등의 보도에 따르면 연준위원인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20일(현지시간) 테네시 주 상공회의소 오찬행사 연설에서 미국 경제는 양적 완화 정책을 끝낼 준비를 해야 하는 시점을 맞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보스틱 총재는 이와 함께 올해 모두 세 차례의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출처: 구글> 2018.08.21.

【서울=뉴시스】미국 경제가 더 이상의 경기 부양 정책을 필요로 하지 않을 만큼 순항을 하고 있다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의 진단이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마켓워치 등의 보도에 따르면 연준위원인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20일(현지시간) 테네시 주 상공회의소 오찬행사 연설에서 미국 경제는 양적 완화 정책을 끝낼 준비를 해야 하는 시점을 맞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보스틱 총재는 이와 함께 올해 모두 세 차례의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출처: 구글> 2018.08.21.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미국 경제가 더 이상의 경기 부양 정책을 필요로 하지 않을 만큼 순항을 하고 있다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의 진단이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마켓워치 등의 보도에 따르면 연준위원인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20일(현지시간) 테네시 주 상공회의소 오찬행사 연설에서 미국 경제는 양적 완화 정책을 끝낼 준비를 해야 하는 시점을 맞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보스틱 총재는 이와 함께 올해 모두 세 차례의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준은 올 들어 3월과 6월 기준금리를 각각 0.25% 포인트씩 인상하면서 현행 금리를 1.75~2.0%로 조정했다. 보스틱 총재는 여기에 더해 올해 한 차례 더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낸 것이다. 전문가들은 오는 9월 올해 세 번째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스틱 총재는 연준 정책 이사회의 투표권을 지니고 있다.

 일각에서는 올해 안에 두 차례 더 금리인상이 단행될 가능도 점쳐지고 있다. 내년에는 3번의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스틱 총재는 “우리는 그동안 보다 중립 포지션에 이르기 위해 점진적인 걸음을 옮겨왔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일”이라고 말했다.

 보스틱 총재는 글로벌 무역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미국경제에 미치는 주요 하방 리스크로 대두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스틱 총재는 또 장단기 금리 간 격차가 좁혀지는 ‘수익률 곡선 플래트닝’이 단정적으로 경기침체를 예고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지난 6월 12~13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위원들은 현재의 기준금리와 수 분기 후의 예상 기준금리 간 격차(스프레드)가 줄어들고 있음을 주목하면서 이런 움직임이 미국 경기의 침체를 예고하는 신호인지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연준위원들이 ‘수익률 곡선 플래트닝’이 미국 경제의 건전성에 이상 신호를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다는 논의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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