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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델리팜, 취약계층 초콜릿 간식 5.6억 기부

등록 2018.09.0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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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류 26만개 취약계층에 기부

푸드마켓과 푸드뱅크 통해 전달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식품수입유통기업 ㈜델리팜과 함께 먹거리 취약계층에게 간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사 8층 간담회장에서 ㈜델리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기부 전달식을 개최한다.
 
 델리팜은 올해 초콜릿과 웨하스 등 26만6915개(약 5억6000만원 상당)를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에 기부한다.

 기부된 초콜릿과 웨하스는 푸드마켓 3곳(6만2113개-강남·마포·성북)과 푸드뱅크 8곳(20만7802개-강동·광진·금천·노원·도봉·동대문·서대문·양천)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안상휴 델리팜 대표이사는 "당장의 배를 채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상대적인 박탈감을 갖지 않도록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에 나눔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정연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서울시와 ㈜델리팜에 감사할 따름"이라며 "필요한 곳에 나눠드릴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의 바람을 늘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어려운 이웃들도 다양한 먹거리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자발적 민간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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