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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원의장, 9.9절 방북기간 김정은에 푸틴 친서 전달

등록 2018.09.07 14: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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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18.6.15.

【모스크바=AP/뉴시스】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18.6.15.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북한 정권 수립 70주년(9·9절) 경축행사에 참가할 예정인 러시아 상원의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다.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9·9절 기념 행사 참석차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상원의장이 7일 북한을 방문해 김 위원장에게 푸틴 대통령의 개인 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마트비옌코 의장은 방북기간 동안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이끄는 러시아 대표단은 조태복 북한 최고 인민회의 의장,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도 면담을 가질 계획이다. 
 
 마트비옌코 의장은 “러시아 상원위원회는 북측의 요청을 받았고, 이에 따라 내달 다시 북한을 방문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 9·9절 행사에 불참하는 대신 자신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마트비옌코 의장을 대표로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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