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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국 원정대 5명 조속 시일 내에 시신 수습"

등록 2018.10.13 16: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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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네팔대사관 사고상황 파악하고 시신 운구 등 긴밀 협조

히말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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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한국인 등반가 5명이 네팔 히말라야 원정 중 실종된 것과 관련 외교부는 13일 "사고상황을 파악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시신을 수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와 주네팔대사관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우리국민 5명과 외국인 4명으로 구성된 등반대가 히말라야 구르자히말산을 등반하던 중 베이스캠프에서 강풍에 휩쓸려 급경사면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외교부 본부와 주네팔대사관은 사고신고 접수 즉시 재외국민보호대책반과 현장대책반을 각각 구성하고 네팔 경찰당국과 베이스캠프 운영기관 등을 접촉해 사고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시신 수습과 운구 등 향후 진행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현재 소형 헬기로 수색한 결과 시신은 발견했으나 소형헬기로는 시신 수습에 어려움이 있어 수습장비를 구비한 헬기를 이용해 조속한 시일 내에 시신을 수습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와 주네팔대사관은 향후 가족들의 네팔 방문시 장례절차 지원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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