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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수소차 보급 확대 기대감에 평화산업·평화홀딩스 동반 '강세'

등록 2018.12.12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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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내년 수소연료전기차 보급 확대 기대감에 평화산업(090080)과 평화홀딩스(010770)이 12일 주식시장에서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평화산업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05원(14.81%)오른 2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평화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1070원(22.67%) 오른 5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19년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관련 예산이 올해에 비해 약 7배 증가했다.

지난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따르면 국회는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관련 사업 예산 810억원을 1420억5000만원으로 늘렸다. 올해 185억원이었던 예산을 정부가 증액한 데 이어 국회가 이를 더 확대한 것이다.

현대차의 대규모 수소차 투자 소식도 이 회사 주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은 "2030년까지 수소경제 연구개발 및 설비 확대에 7조60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연 50만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생산체제를 구축해 약 5만10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평화산업의 계열사 평화씰공업은 현대차 수소연료전기자동차(FCEV)에 연료전지 스택 가스켓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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