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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모자(母子)가정 35명과 제주도 여행 지원

등록 2019.04.09 14: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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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일정으로 15가구 진행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 드림스타트 가족여행 모습. 2019.04.09. (사진=종로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 드림스타트 가족여행 모습. 2019.04.09. (사진=종로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1일 모자(母子)가정 35명이 제주도로 2박3일 '우리가족 제주 행복여행'을 떠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가족 해체의 아픔을 극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리가족 제주 행복여행은 관내 드림스타트 모자가정 중 초등학생 자녀를 둔 15가구 총 35명이 참여했다. 11일 오전 구청에서 모인 후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이동해 수목원테마파크, 한라수목원 등을 둘러보며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더마파크에서 승마체험과 공연관람을 하고, 플레이케이팝 테마파크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저녁에는 레크리에이션과 우리가족 문패 만들기 등 가족친화프로그램을 진행해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보낸다.

마지막 날에는 우도를 방문해 잠수함을 타고 카트레이싱 체험을 하며, 점심식사 후 서울에 올라오는 것으로 모든 일정이 끝난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가족여행을 진행하는 데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꾸준히 연계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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