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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반군 "사우디와 UAE 300곳에 드론 공격할 것"

등록 2019.05.20 09: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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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군 saba통신 "원유시설 공격은 시작일뿐"

【사나(예멘)=AP/뉴시스】1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아랍 연합군이 예멘 수도 사나를 공습해 파괴된 주택가 잔해 속에서 주민들이 매몰자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습은 지난 14일 발생한 사우디 원유시설 드론 공격에 대한 보복성 공습으로 보이며 어린이 포함, 최소 6명이 숨졌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2019.05.16.

【사나(예멘)=AP/뉴시스】1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아랍 연합군이 예멘 수도 사나를 공습해 파괴된 주택가 잔해 속에서 주민들이 매몰자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습은 지난 14일 발생한 사우디 원유시설 드론 공격에 대한 보복성 공습으로 보이며 어린이 포함, 최소 6명이 숨졌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2019.05.16.

【사나(예멘)= 신화/뉴시스】차미례 기자 = 예멘의 후티 반군은 19일(현지시간) 지난 주에 사우디 원유시설을 강타한 드론 공격은 사우디 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있는 공격 목표 300군데에 대한 군사작전의 시작일 뿐이라고 발표했다고 후티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Saba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후티 반군의 한 군사 소식통을 인용해서 " 이 목표물 가운데에는 군 작전본부들과 각 부대,  사우디 아라비아와 UAE의 중요 시설,  예멘 국내의 파견 인력과 시설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우리는 사우디주도의 연합군이 모든 군사작전을 중단하는 즉시 이 공격목표에 대한 군사작전을 멈출 것이다"라고 이들은 주장한 것으로 통신은 전했다.

사우디의 알아라비아 방송에 따르면 후티 반군은 지난 14일 사우디의 주유소와 송유관을 드론으로 공격해서 일부 손상을 입히고 소규모 화재를 일으켰다.

사우디 연합군은 2015년 이란과 연계된 후티 반군이 예멘 북부와 수도 사나를 점령한 이후로 예멘 내전에 개입해서 전투를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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