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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재난도우미·무더위쉼터 가동…폭염대책본부 운영

등록 2019.05.23 11: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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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올해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일부터 9월말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TF(태스크포스)를 마련해 폭염대책본부를 운영한다. TF팀은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시설물대책반 등 5개반 29명의 인원으로 구성됐다.

본부는 독거어르신 방문과 전화연락을 통한 안전 확인, 비상연락망 정비, 무더위 쉼터 운영 등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관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TF팀과 17개동 주민센터가 유기적 근무체계를 이뤄 상황을 총괄관리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한다.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는 특별체계도 갖춘다. 노인돌보미, 재가관리사, 방문건강전문인력, 통장,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는 독거어르신,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에 대한 안전 확인과 방문간호, 진료 등 건강관리를 실시한다.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무더위쉼터와 그늘막도 운영된다. 총 248개의 무더위쉼터가 동 주민센터, 어르신사랑방, 금융기관 등 지역 곳곳에 마련돼 있다. 보행 시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은 횡단보도 등 총 55개소에 설치돼 가동 중이다.

구는 여름철 가스공급시설과 석유판매업소 안전점검, 폭염특보 발효 시 4차선 이상 도로에 1일 1회 살수 실시, 폭염대비 안전사고 예방 홍보책자 배부, 구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안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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