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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37대 회장에 하윤수 현 회장 재선

등록 2019.06.21 09: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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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명 투표 참여…46.4% 획득해 당선

【서울=뉴시스】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하 회장은 37대 교총 회장 선거에서 1위를 차지해 재선에 성공했다.(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하 회장은 37대 교총 회장 선거에서 1위를 차지해 재선에 성공했다.(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37대 회장 선거에서 하윤수 36대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교총은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37대 회장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교총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우편으로 투표를 실시했으며 12만6469명의 선거인 중 10만3432명이 투표해 투표율 81.8%를 기록했다.

이번 선거에는 하 회장과 이상덕 전북 전주금평초 교장, 정성국 부산 해강초 교사가 후보로 나섰다.

투표결과 하 회장은 전체 투표 수의  46.4%인 4만6538표를 얻어 당선됐다. 정 후보는 31.0%, 이 후보는 22.6% 득표율을 나타냈다. 교총 회장 선거는 결선투표 없이 최다 득표자가 당선인이 된다.

하 회장은 부산교대 총장 출신으로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교육분과 자문위원, 국공립대교수연합회 공동대표, 교육부 규제완화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윤리위원을 맡고 있다.

신임 회장으로서 하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간이다.

하 회장은 "3년간 직접 발 벗고 뛰어 개정을 이끈 교권 3법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켜 교원들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회원의 목소리가 최우선 되고, 회원의 요구가 바로 정책이 되는 한국교총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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