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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전 어린이집 500명에 안심이앱 보급

등록 2019.07.08 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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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권역별 사용자 교육 실시

【서울=뉴시스】정원오 성동구청장의 어린이 통학차량에 설치된 슬리핑 차일드체크 시스템 시연모습. 2019.07.08.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정원오 성동구청장의 어린이 통학차량에 설치된 슬리핑 차일드체크 시스템 시연모습. 2019.07.08.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어린이집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보육교직원들에게 안심이 앱을 보급하고 오는 10일부터 사용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안심이' 앱이란 구 스마트관제센터와 보육교직원 스마트폰을 앱으로 연동한 실시간 위기대응 시스템이다.

긴급상황 시 휴대폰을 흔들거나 화면을 터치해 앱을 실행하면 구 스마트관제센터에 자동으로 신고가 된다. 관제센터에서는 폐쇄회로(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을 확인한다.

CCTV로 상황을 확인하고 경찰·소방서 등과 연계해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체험학습이나 야외활동 중에도 활용이 가능해 보육교사들은 안심하고 보육에 전념할 수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긴급신고 ▲귀가모니터링 ▲스카우트 서비스가 있다. '안심이' 앱은 별도의 설치비용 없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안심이 사용교육은 10일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78명을 시작으로 11일 가정어린이집 원장 61명, 15일 보육교사 350명, 16일 민간어린이집 원장 30명을 대상으로 구청 집합교육으로 실시한다.

교육방법은 괴한의 침입 등 가상의 상황을 설정하여 긴급상황 시 안심이 앱을 활용한 신고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약자로 구성되어 안전을 위협받을 수 있는 어린이집에 '안심이 긴급신고 시스템'이 구축돼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 드리게 됐다"며 "안심이 앱과 더불어 비상벨 및 잠금장치 등의 시설점검에도 만전을 기해 아기 키우기 좋은 성동 만들기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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