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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대통합 추진에 '반대' 여론 44.3%…'지지'는 39.2%

등록 2019.11.18 16: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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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호남·충청·여성·진보…지지, TK·60대 이상

서울·PK·20대·남성, 중도·무당층 등에선 팽팽

 [서울=뉴시스](자료제공 = 리얼미터)

[서울=뉴시스](자료제공 = 리얼미터)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자유한국당이 보수대통합을 추진하는 가운데 보수 정치세력의 통합에 반대하는 여론이 찬성보다 소폭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리얼미터가 YTN '노종면의 더뉴스' 의뢰로 실시한 보수통합 추진 국민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대' 응답은 44.3%로 집계됐다. 이는 '지지' 응답(39.2%)보다 5.1%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 밖에 '매우 반대한다'는 응답이 24.9%, '반대하는 편'이란 응답은 19.4%로 집계됐다. 반면 '매우 지지'는 17.1%, '지지하는 편' 응답은 22.1%, 모름·무응답은 16.5%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반대' 여론은 호남과 경기·인천, 충청권, 40·50대, 30대, 여성, 진보층, 민주당 지지층에서 다수거나 대다수였다. '지지'여론은 대구·경북(TK), 60대 이상, 보수층,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다수였다.

서울과 부산·울산·경남(PK), 20대, 남성, 중도층, 무당층 등에서는 두 여론이 팽팽하게 맞섰다.

리얼미터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에게 무선(80%)과 유선(20%) 임의걸기(RDD), 전화면접(CATI), 자동응답(ARS) 등을 통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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