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주차면 이웃과 함께 쓰세요…금천구, IoT 공유주차 서비스

등록 2020.01.05 09:25: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서울 금천구 시흥동 주택에 조성된 그린파킹 주차장 모습. 2020.01.05. (사진=금천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금천구 시흥동 주택에 조성된 그린파킹 주차장 모습. 2020.01.05. (사진=금천구 제공)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이웃과 함께 이용하는 주차공유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그린파킹 주차장을 대상으로 'IoT(사물인터넷)센서 기반 공유주차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IoT센서 기반 공유주차 서비스는 주민들이 내 집 담장을 허물어 만든 그린파킹 주차장에 IoT센서와 폐쇄회로(CC)TV의 융합 신기술 기반 '파킹프렌즈 플랫폼'을 접목해 개별주차장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사업이다.

IoT센서 기반 공유주차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비어 있는 주차면을 신속히 찾을 수 있다. 예약과 결제도 쉽고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다. 운전자와 주차면 제공자 모두 CCTV를 통해 안심 주차와 안심 보안서비스를 함께 제공 받을 수 있다.

구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23일 ㈜한컴모빌리티와 IoT센서 기반 그린파킹 주차장 공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그린파킹 주차장 50면(전체 1567면) 공유를 목표로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구는 점진적으로 야간 개방한 민간 부설주차장, 거주자우선주자장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차면 공유에 따라 발생하는 수익금은 주차면 제공자와 공유주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컴모빌리티 간 계약을 통해 배분하게 된다.

구는 1월부터 그린파킹 주차장 854동 1567면을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하고 신청을 받아 3월중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그린파킹 주차장의 효율적 활용과 빈 주차면을 찾기 위한 배회시간 단축 등 주민들의 주차편의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