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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한옥체험은 경북이 최적"...문체부 공모에 15곳 선정

등록 2020.01.06 08: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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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청송의 한 전통한옥에서 방문객들이 다도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2020.01.06

[안동=뉴시스] 청송의 한 전통한옥에서 방문객들이 다도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2020.01.06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 공모에 15곳(개인가옥 14곳, 마을단위 1곳)이 선정돼 올해 국비예산 2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 공모는 매년 한옥체험업으로 지정돼 있는 개인과 단체(밀집지역, 마을단위)를 대상으로 시·도를 통해 문체부가 선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선정된 업체는 전통음식, 공예, 한복, 전통 차, 전통예절, 전통놀이 고택 음악공연 등 전통한옥 및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개별가옥은 총 사업비 대비 국비 40%, 지방비 40%, 자부담 20%, 마을단위 및 밀집지역은 국비 40%, 시군비 60%의 보조율로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지금까지 경북도는 이 공모에 적극 대응해 2006년부터 22개 시군 197가옥에 40억원을 지원했다.

그 결과 도내 한옥체험업이 매년 꾸준히 늘어 2019년 현재 400여곳(전국 한옥체험업 1400여곳)이 갖고 있고, 국내외 이용객도 꾸준히 늘어 현재 누적이용객 195만여명의 성과를 이뤘다.

이용객 증가는 도가 꾸준히 추진한 전통한옥 관광자원화사업의 효과와 체험과 힐링이라는 관광트렌드에 맞는 한옥체험에 대한 관광객들의 높아진 관심에 따른 것으로 경북도는 분석하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400여곳의 한옥체험업 지정 업소를 갖고 있고 진정한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잘 보존된 고택이 많이 지정돼 있어 질적·양적으로 전통한옥 숙박체험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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