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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준 0.5%p 긴급 인하에도 "금리 더 내려야"

등록 2020.03.04 01: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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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코로나19 여파로 기준금리 0.5%p 전격 인하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마이크 펜스 부통령 등과 함께 백악관 캐비닛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제약회사 임원들과 회담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제약회사들에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03.03.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마이크 펜스 부통령 등과 함께 백악관 캐비닛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제약회사 임원들과 회담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제약회사들에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03.03.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전격 인하에도 금리를 더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연준이 내리고 있지만 더 완화해야 한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나라 경쟁자들과 맞추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공평한 장에서 플레이하고 있지 않다. 미국에 공평하지 않다"며 "드디어 연준이 이끌 시간이 왔다. 추가 완화와 인하!"라고 주장했다.
 
연준은 이날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1.0~1.25%로 0.5%포인트 전격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심화하자 연준에 기준금리 인하를 거듭 압박해 왔다.
 
그는 전날 트위터에서 호주 등 다른 나라들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있다며 연준이 이들보다 높은 금리로 미국에 불이익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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