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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미중 경제지표 개선에 경기회복 기대로 상승 마감...0.72%↑(종합)

등록 2020.07.03 15:50:43수정 2020.07.03 15: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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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미중 경제지표 개선에 경기회복 기대로 상승 마감...0.72%↑(종합)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3일 미국 6월 고용통계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호조를 보이고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도 크게 개선하는 등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가 커짐에 따라 투자심리를 유지,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160.52 포인트, 0.72% 올라간 2만2306.48로 거래를 끝냈다.

다만 지난 1일 미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5만명을 돌파, 사상최대를 경신하고 도쿄도에서도 3일 추가 감염자가 124명에 달하는 등 제2파 우려가 고조하면서 장에 부담을 주었다.

뉴욕 증시가 7월4일 독립기념일에 앞서 3일 휴장하는 것 역시 관망세를 부추겨 오후장에 거래를 주춤하게 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은 상승해 전일보다 94.00 포인트, 0.68% 오른 1만4018.79로 폐장했다.

TOPIX는 전일에 비해 9.57 포인트, 9.57% 상승한 1552.33으로 장을 닫았다.

도쿄 증시 1부 종목 가운데 전체 60%인 1333개가 올랐고 759개는 하락했으며 78개는 보합이다.

레이저테크와 도쿄 일렉트론을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닌텐도와 유니참, 소프트뱅크 그룹(SBG)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ANAHD와 JR 니시니혼, OLC는 하락했다. 이온과 기린 HD, 닛산 자동차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도쿄 증시 1부 거래액은 1조6954억엔(약 18조9007억원)으로 6월22일 1조6539억엔 이래 저수준이다. 거래량은 9억8246만주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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