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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하락 마감...코로나19 침체에 해고 이어져

등록 2020.07.10 01: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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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 3월23일 이후 문을 닫았던 바와 펍 등 술집이 100일만인 7월4일 처음으로 문을 열게 된 잉글랜드의 런던 유흥가 소호에서 사람들이 저녁이 되기 전부터 차없는 거리에서 술잔을 주고받으며 흥겨워하고 있다. 2020. 7. 5.

[런던=AP/뉴시스] 3월23일 이후 문을 닫았던 바와 펍 등 술집이 100일만인 7월4일 처음으로 문을 열게 된 잉글랜드의 런던 유흥가 소호에서 사람들이 저녁이 되기 전부터 차없는 거리에서 술잔을 주고받으며 흥겨워하고 있다. 2020. 7. 5.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독일 DAX지수는 전날보다 5.35포인트(0.04%) 내린 1만2489.46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60.12포인트(1.21%) 떨어진 4921.01에 장을 닫았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06.54포인트(1.73%) 빠진 6049.62를 나타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393.58포인트(1.98%) 밀린 1만9505.95를 기록했다.

유럽에서는 코로나19 경기 충격 여파로 기업들의 해고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백화점 체인 존루이스와 소매업체 부츠는 9일 각각 직원 4000명, 130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4주째 감소세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는 지난 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31만4000 건으로 직전 주(141만3000건)보다 9만9000건 줄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는 139만 건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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