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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우크라 위기에도 혼조세 마감

등록 2022.02.23 1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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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X30 0.26%·CAC40 0.01% 하락…FTSE100 0.13% 상승

[벨고로드=AP/뉴시스] 막사 테크놀로지가 제공한 위성 사진에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북쪽으로 20㎞ 떨어진 러시아 벨고로드에 새로운 병력과 군 장비가 집결해 있다. 2022.02.23.

[벨고로드=AP/뉴시스] 막사 테크놀로지가 제공한 위성 사진에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북쪽으로 20㎞ 떨어진 러시아 벨고로드에 새로운 병력과 군 장비가 집결해 있다. 2022.02.23.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위기 고조로 급락했던 유럽 주요국 증시가 22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CNN 등에 따르면 이날 독일 DAX30지수는 0.26% , 프랑스 CAC 40 지수는 0.01% 하락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0.13%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 유로스톡스 600의 경우 0.07% 올랐다.

뉴욕타임스는 투자자들이 이번 분쟁과 이로 인한 경제적 파장이 억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캐롤라인 시몬스 영국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러시아의 조치와 이에 대한 대응이 일각에서 우려해온 전면적인 침략에는 못 미쳤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전쟁 당사자인 러시아의 대표 주가지수인 MOEX지수도 전거래일 10% 넘게 떨어졌다가 1.6% 반등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될 수 있어 경계감은 여전히 크다. 오안다의 크레이그 얼람 수석 시장분석가는 "상황이 언제라도 극적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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