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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교체복귀, 페네르바체 컨퍼런스리그 탈락

등록 2022.02.25 07: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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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비아 프라하와 원정 2차전서 2-3 패배…레스터·마르세유·아인트호벤 등 16강 진출

[프라하=AP/뉴시스] 페네르바체의 에네르 발렌시아(왼쪽)와 슬라비아 프라하의 아이함 오소가 25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2021~22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라운드 2차전에서 볼다툼을 하고 있다. 2022.02.25.

[프라하=AP/뉴시스] 페네르바체의 에네르 발렌시아(왼쪽)와 슬라비아 프라하의 아이함 오소가 25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2021~22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라운드 2차전에서 볼다툼을 하고 있다. 2022.02.25.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김민재(페네르바체)가 교체 출전으로 그라운드에 복귀했지만 소속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페네르바체가 홈 1차전에 이어 원정 2차전에서도 2-3으로 져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페네르바체는 25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 시노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라운드 2차전에서 전반에 2골을 내주며 끌려간 끝에 2-3으로 졌다.

전반 19분 이반 슈란츠에게 선제골을 내준 페네르바체는 전반 27분 이라 소르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전반 39분 메르트 하칸 얀드쉬의 만회골로 1골차로 쫓아가봤지만 후반 18분 소르에게 한 골을 더 내주며 사실상 경기 주도권을 내줬다.

페네르바체는 후반 45분 메르짐 베리샤의 만회골로 1골차로 쫓아갔지만 1, 2차전 합계 4-6으로 아쉽게 리그 일정을 마감했다.

지난 18일 슬라비아 프라하와 홈 1차전에서 등 통증을 호소하며 전반만 뛰고 교체됐던 김민재는 일주일만에 후반 37분 교체 출전했다.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출전했기 때문에 경기 상황을 바꾼다기보다 컨디션 조절과 몸 상태 확인 차원이었다.

한편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PSV 아인트호벤, 레스터 시티, 파르티잔, 비테세, 보되/글림트 등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마르세유는 카라바흐를 상대로 1차전 3-1 승리에 이어 2차전에서도 3-0으로 이겼고 PSV 아인트호벤은 2차전에서 1-1로 비겼지만 1승 1무의 전적으로 마카비 텔 아비브를 제쳤다.

레스터 시티도 란더스에 1차전 4-1, 2차전 3-1로 이기며 16강에 올랐고 파르티잔 역시 스파르타 프라하를 상대로 2승을 챙기며 플레이오프 라운드를 통과했다. 비테세는 1차전에서 라피드 빈에 1-2로 졌지만 2차전에서 2-0으로 역전하며 16강에 합류했다.

또 1차전에서 0-1로 졌던 PAOK는 2차전에서 2-1로 승리한 뒤 연장전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미트윌란을 제치고 16강에 올랐다. PAOK는 상대 첫 번째 키커 막시밀리안 메이어의 슈팅을 골키퍼가 막는데 힘입어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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