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메콩강 지역 물문제 해결방안 모색'…국제물포럼 개최

등록 2022.10.05 09:3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태국·베트남 등 참여

'메콩지역 기후변화 탄력성 제고' 주제 개최

'메콩강 지역 물문제 해결방안 모색'…국제물포럼 개최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환경부는 5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제1차 한-메콩 국제 물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태국·베트남 등 메콩강 지역 5개 국가와 주한미국대사관, 미국국제개발처(USAID) 등 메콩 지역 개발협력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다.

이번 행사는 메콩 지역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최하고, 한-메콩물관리공동연구센터가 주관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 반기문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메콩지역 5개국 장차관 등이 참석한다.

주제는 '디지털 물관리를 통한 메콩지역 기후변화 탄력성 제고'다.

행사의 첫 순서로 열리는 '고위급 다자간 회담'에서는 메콩지역 5개국 대표들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메콩지역 협치'를 주제로 논의를 진행한다.

이어서 열리는 '개발협력' 분과에서는 세계은행, 미국국제개발처, 유엔식량농업기구, 호주워터파트너십 등 개발협력 기구들이 메콩지역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사업 재원 등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한국환경연구원, 유네스코물안보센터, 메콩강위원회 등 국내외 전문기관에서 주관하는 각종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항공우주국, 미국공병단 및 한국수자원공사가 함께 마련한 '한-미 기술포럼'도 열린다.

한 장관은 "이번 한-메콩 국제 물포럼은 지난 2020년 11월 한-메콩 정상회의를 계기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우리나라와 메콩 지역 국가들 간의 관계를 더욱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메콩 지역 물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로 나아가기 위해 새로운 사업들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