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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종교 지도자들과 평등법 제정 간담회 개최

등록 2024.03.22 15: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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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원불교·천주교·천도교·유교 지도자 참석

[서울=뉴시스] 국가인권위원회는 22일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를 구성하고 있는 종교 지도자를 초청해 평등법 입법 추진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국가인권위원회 제공) 2024.03.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가인권위원회는 22일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를 구성하고 있는 종교 지도자를 초청해 평등법 입법 추진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국가인권위원회 제공) 2024.03.2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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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22일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를 구성하고 있는 종교 지도자를 초청해 차별금지법(평등법) 입법 추진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진우 스님(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 의장) ▲나상호 교무(원불교 교정원장) ▲이용훈 주교(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주용덕 교령 대행(천도교 교령 대행) ▲최종수 관장(유교 성균관장)이 참석했다.

인권위가 2022년 실시한 '평등에 관한 인식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7명이 평등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권위는 "(평등법) 입법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높으나, 종교계 일부의 입법 반대 목소리도 지속 표출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평등법 제정 취지와 주요 경과 등을 공유하고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종교계 지도자들의 자문을 듣고자 이번 간담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종교계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평등법 제정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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