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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19일부터 교통약자용 바우처택시 운행

등록 2024.04.18 13: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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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청. (사진=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시청. (사진=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바우처 택시 30대를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바우처 택시는 일반택시로 영업을 하다가 교통약자 이동 시 교통약자용 택시로 운영되는 택시로, 교통약자 이용 시 배차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이뤄진다.

시는 오는 7월부터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서비스가 통합됨에 따라 기존 희망콜 대체수단으로 바우처택시를 도입키로 하고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바우처택시 이용대상은 비휠체어 교통약자(임산부·고령자 등)와 보행상 중증장애인으로,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용요금은 희망콜과 동일하게 기본 10㎞ 1500원에 추가 5㎞당 100원이며, 운행지역도 수도권 전역으로 희망콜과 동일하다.

이용 및 문의는 남양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1666-5525)를 통해 회원가입 후 배차를 신청하거나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바우처 택시 도입으로 교통약자들의 배차 및 대기시간이 감소해 이동권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에는 희망콜과 바우처 택시를 무료로 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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