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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 'NEW-WAVE' 작가는 누구?…곽이랑 선정

등록 2024.04.18 13: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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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WAVE, 수성아트피아 신진작가 지원사업

[대구=뉴시스]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신진작가 공모사업 'NEW-WAVE' 작가로 곽이랑씨를 선정했다. (사진=수성문화재단 제공) 2024.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신진작가 공모사업 'NEW-WAVE' 작가로 곽이랑씨를 선정했다. (사진=수성문화재단 제공) 2024.04.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신진작가 공모사업 'NEW-WAVE' 작가로 곽이랑씨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성아트피아의 신진작가 지원사업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2명의 작가를 지원하며 총 10명의 작가를 발굴했다. 지난해에는 재개관을 맞아 선정 작가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인 그룹전 'DIASPORA'를 통해 작가들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했다.

올해 수성아트피아 신진작가 공모사업은 'NEW-WAVE'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옷을 입었다.

'NEW-WAVE' 공모에는 약 2주간 서양화 40명, 한국화 10명, 조각·공예 6명, 사진 1명, 뉴미디어 및 설치 27명 등 작가 84명이 응모했다. 서류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곽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곽 작가는 창작지원금 800만원과 개인전 개최를 위한 25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는다. 장비를 임대하고 작품의 재료비로 사용할 수 있는 200만원도 추가로 지원된다. 평론가를 매칭해 창작과정 전반에 작가 역량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개인전 홍보와 아카이빙을 위한 전시 도록·사인물 제작, 작품과 전시의 사진 촬영과 영상 제작, 작품 반입과 철수를 위한 작품 운송, 전시 오픈식까지 홍보와 전시 구성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지원한다.

지역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미술작품을 대여하는 사업인 수성르네상스 프로젝트 '미술작품 대여제'에 참가할 수 있고 수성아트피아의 가상미술관 'ONTPIA'에도 작품이 게시된다.

영남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한 곽 작가는 대구예술발전소, 봉산문화회관, 어울아트센터, 수창청춘맨숀 등에서 개인전 5회, 단체전 10여회에 참가하며 지역에서 이름을 알려왔다. 젊은 나이에 암 투병 과정 속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새로운 삶을 향한 열정을 표현함과 동시에 '병원'이란 공간 속 존재하는 우리의 삶과 죽음에 관해 이야기한다.

'NEW-WAVE' 곽이랑 작가의 개인전은 8월26일부터 9월2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수성아트피아 관계자는 "작가의 이야기를 듣는 작가와의 만남, 전시실에서 작품을 관람하며 미술사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프라이빗 투어, 부모와 아이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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