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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이승원 지휘자, 국제무대에 K-클래식 각인"

등록 2024.04.22 13:56:16수정 2024.04.22 15: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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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이승원. (사진=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 홈페이지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지휘자 이승원. (사진=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 홈페이지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국인 최초로 '말코 국제 지휘콩쿠르'에서 우승한 이승원 지휘자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유 장관은 22일 축전을 통해 "이번 우승은 K-클래식의 뛰어난 예술성을 국제무대에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치하했다.

이어 "음악을 향한 순수한 열정과 예술혼으로 영광의 순간을 맞이한 이승원 님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오늘의 빛나는 성취가 우리 클래식 음악계를 향한 국민적 관심과 애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원 지휘자는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비올라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후 같은 대학교에서 지휘로 학사·석사를 취득했다. 함부르크 국립음대 지휘 전공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2017년까지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 멤버로 활약했으며, 2018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교수로 활동했다. 현재 미 신시내티 심포니 수석부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덴마크 방송교향악단이 주최하는 '젊은 지휘자를 위한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는 젊은 지휘자들의 등용문으로 불린다. 창단 지휘자 니콜라이 말코를 기념해 35세 이하 젊은 지휘자들을 대상으로 1965년부터 3년마다 대회를 개최한다. 역대 수상자로 드미트리 마트비옌코, 라이언 반크로프트 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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