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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임신 희망부부 지원 확대…검사비 최대 13만원

등록 2024.04.28 1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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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뉴시스] = 전남 곡성군 곡성군청. (사진=뉴시스 DB). hgryu77@newsis.com

[곡성=뉴시스] = 전남 곡성군 곡성군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곡성군은 28일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건강 관리 지원사업과 가임력 보존을 위한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등 임신과 출산 관련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신을 원하는 부부 중 여성에게는 가임기 난소 기능 검사(AMH)와 부초음파 검사 비용을 최대 13만원까지 지원한다. 남성은 정액검사(정자 정밀 형태 검사 포함) 비용을 최대 5만원까지 각각 1인당 1차례 지원한다.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사업은 난자 채취 및 동결 시술비의 50%, 최대 200만원을 1회에 한해 지원한다.

이 사업은 2024년 1월 1일 이후 난자 냉동 시술을 받은 여성 중 신청일 기준으로 전라남도 내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30~40세 여성(결혼 여부 무관)에게 적용된다.

난소 기능 검사(AMH) 결과가 1.5 이하이며,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을 원하는 부부는 보건의료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문서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건의료원에서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 의뢰서 제출 후 검사를 받고 추후 보건의료원으로 검사비를 청구하면 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을 강화·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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