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취약가구 140곳 '맞춤형 방역소독'…감염병 예방
군, 가구당 3회 집중 방역 실시
[횡성=뉴시스] 횡성군청 표지석.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방역소독'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맞춤형 방역소독은 소독전문업체가 가구를 방문해 모기·파리 등 해충 서식 여부를 진단하고 방역이 필요한 곳에 환경친화적 살균소독제, 살충제를 사용해 소독하는 것을 말한다.
주요 방역 내용은 집 안과 밖으로 극미량 연무(ULV) 살충, 초미립 공간 살균, 잔류 분무 소독이다. 정화조, 웅덩이 등은 모기 유충 구제를 위한 약품을 투여한다.
지원 대상은 ▲독거노인 ▲치매 또는 조손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 환경이 열악한 140가구다. 가구당 3회에 걸쳐 집중 방역한다.
김영대 군 보건소장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직접 찾아가는 생활 속 맞춤형 방역소독을 통해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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