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미네소타, 피닉스에 4연승 거두며 4강 PO 진출

LA클리퍼스는 댈러스 누르고 2승2패 동률 만들어

[피닉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앤서니 에드워즈. 2024.04.28.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피닉스 선스를 누르고 4강 플레이오프(PO)에 올랐다.

미네소타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피닉스와의 '2023~2024 NBA' 서부 콘퍼런스 8강 PO(7전 4승제) 4차전에서 122-11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4연승을 구가한 미네소타는 가장 먼저 4강 PO에 진출한 팀이 됐다.

패배한 피닉스는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미네소타에서는 앤서니 에드워즈가 홀로 40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칼 앤서니 타운스가 28점 10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힘을 보탰다.

피닉스에선 데빈 부커, 케빈 듀란트가 각각 49점, 33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탈락을 막지는 못했다.

4강 PO에 오른 미네소타는 덴버 너기츠와 LA 레이커스의 승자와 맞붙는다.

현재 덴버가 3승1패로 우위를 점한 상황이다.

이날 또 다른 서부 콘퍼런스 일정에선 LA클리퍼스는 댈러스 매버릭스를 116-111로 꺾고 2승2패의 동률을 만들었다.

클리퍼스의 폴 조지와 제임스 하든은 각각 33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한편 동부 콘퍼런스의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뉴욕 닉스는 각각 밀워키 벅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승리를 거두며 3승1패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NBA 29일 전적

▲피닉스 116-122 미네소타
▲인디애나 126-113 밀워키
▲댈러스 111-116 LA클리퍼스
▲필라델피아 92-97 뉴욕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