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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영수회담 큰 기대했지만 변화 찾아볼 수 없었다"(2보)

등록 2024.04.29 17:43:15수정 2024.04.29 21: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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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답답하고 아쉬웠다…소통 첫 장 연 데 의미"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4.29.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4.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당대표 간 첫 영수회담에 대해 "큰 기대를 했지만 변화를 찾아볼 수 없었다"고 밝혔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영수회담 결과 브리핑을 갖고 "(윤 대통령의) 상황 인식이 너무 안일해서 향후 국정이 우려된다"며 "특히 우리 당이 주장했던 민생회복 국정기조와 관련해 민생을 회복하고 국정기조를 전환하겠다는 의지가 없어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소통의 필요성에 대해선 서로 공감했다"며 "앞으로 소통은 이어가게 됐다"고 했다.

이재명 대표는 윤 대통령과 만난 뒤 "답답하고 아쉬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에게 영수회담에 대한 소회 말씀을 듣고 싶어 어땠냐고 했더니 답답하고 아쉬웠다, 소통에 첫 장을 열었다는 데 의미를 둬야겠다는 말씀을 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시간 가량 차담회 형식의 회담을 갖고 정국 현안을 논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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