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KLPGA 홍란, '브루나이의 여왕' 보인다

등록 2018.03.18 18:16: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18일 브루나이 엠파이어 호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 2R에서 홍란이 4번홀 아이언 티샷을 하고 있다. 2018.03.18. (사진=KLPGA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18일 브루나이 엠파이어 호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 2R에서 홍란이 4번홀 아이언 티샷을 하고 있다. 2018.03.18. (사진=KLPGA 제공) [email protected]

8년 만에 투어 우승 도전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브루나이에서 처음 치러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규대회에서 홍란(32·삼천리)이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홍란은 18일 브루나이 엠파이어 호텔 컨트리클럽(파71·6397야드)에서 열린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를 적어낸 홍란은 공동 2위 그룹의 추격을 1타차로 따돌리고 1위를 유지했다. 마지막 날까지 선두를 내주지 않으면 홍란은 2010년 6월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8년 만에 투어 트로피를 가져가게 된다.

홍란은 이날 버디 7개, 보기 3개를 기록했다. 10번홀까지 2타를 잃었지만 이후 8개홀에서  버디 6개를 쓸어담는 괴력을 뽐냈다.

지난 시즌 신인왕 장은수(20,CJ오쇼핑)와 '루키' 한진선(21,볼빅)은 공동 2위로 홍란을 바짝 추격했다. 이정민(26·한화큐셀)은 한 계단 떨어진 공동 4위에 랭크됐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