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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사건 참고인 "언론 인터뷰 하겠다"

등록 2018.05.25 21: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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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장의업체 대표 "언론에 할 말 있다"

음란물사이트 결탁 의혹 해명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유튜버 양예원(24)씨 사건 관련 주요 참고인 중 한 명이 언론 인터뷰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이 양씨 사건 조사를 시작한 이후 참고인 조사를 받는 관계자가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인터넷 기록 삭제 업체 대표 A씨는 26일 오후 참고인 조사를 앞두고 언론 앞에 선다. 당초 경찰은 비공개 소환을 예정했으나 A씨가 기자들에게 할 말이 있다며 조사 사실을 언론에 알려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양씨 사진이 올라온 음란물 사이트와 자신이 대표로 있는 업체가 결탁했다는 의혹을 받는 것에 대해 직접 해명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불러들여 이번 사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할 예정이다. 다만 어떤 내용을 집중적으로 조사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양씨 사건 피해자가 6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경찰 조사 결과 새롭게 등장한 5·6번째 피해자들도 양씨와 유사한 피해를 당했다고 진술했다. 다만 앞서 스튜디오 실장과 촬영자 모집책을 고소한 양씨와 배우 지망생 이소윤(27)씨를 제외한 네 명은 성추행을 당하고 강압 촬영을 한 것은 맞지만, 사진이 유출된 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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