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수 한국당 천안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승리로 보답하겠다"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이창수 자유한국당 '천안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27일 오후 천안시 쌍용동 일원에서 심대평 전 충남지사와 한국당 김태흠 최고위원, 홍문표 사무총장, 성일종 충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6·13 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후보와 지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창수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5.27.  [email protected]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천안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창수 자유한국당 후보가 27일 심대평 전 충남지사를 비롯해 충남지역 한국당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천안시 쌍용동 일원에서 심 전 충남지사와 한국당 김태흠 최고위원, 홍문표 사무총장, 성일종 충남도당 위원장, 이명수 의원을 비롯해 6·13 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후보와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세를 과시했다.

 이 후보는 "천안에 생산·교육·기술부터 농지 공급·자금지원·창업 등에 이르기까지 첨단 농업을 위한 모든 게 한 곳에 모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천안에 조성해 인구 100만 명의 천안시대를 열어가겠다"며 "기울여 듣고 끝까지 가슴으로 듣겠다.  6·13지방선거에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심대평 전 충남지사는 이날 "이창수 후보는 50년 공직생활을 펼친 본인과 친구이자 형제고 정치적으로 한 몸과도 같은 사이"라며 "이 후보는 제가 못했던 충청의 힘으로 나라를 바꾸는 역할을 하는데 앞장을 설 것"이라고 이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김태흠 최고위원은 "천안병 보궐선거에 지역 연고도 없고 70평생 환자를 돌보던 의사를 공천한 것은 문재인 정부와 여당이 오만함의 극치를 보여준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확실하게 오만함에 경고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이창수 자유한국당 '천안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27일 오후 천안시 쌍용동 일원에서 심대평 전 충남지사와 한국당 김태흠 최고위원, 홍문표 사무총장, 성일종 충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6·13 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후보와 지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 앞서 참가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8.05.27.  [email protected]

성일종 충남도당위원장은 "국회의원은 지역을 대변하고 지역의 30∼100년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인물이다.  천안병 선거구에는 충청도 사람이 선출돼야 충청인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다"며 "이창수 후보야 말로 준비된 후보다. 이창수 후보가 여의도 국회에 입성해 충청인을 대변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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