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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난민팀 단장, 코로나 확진 뒤늦게 밝혀져

등록 2021.07.19 1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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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16년 12월 2일 모나코의 알베르 2세 왕자(왼쪽)가 모나코에서 열린 '2016 세계육상 갈라 시상식'에서 케냐 장거리 주자인 테글라 로루페에게 2016 대통령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AP통신)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16년 12월 2일 모나코의 알베르 2세 왕자(왼쪽)가 모나코에서 열린 '2016 세계육상 갈라 시상식'에서 케냐 장거리 주자인 테글라 로루페에게 2016 대통령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AP통신)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양윤우 인턴 기자 =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난민팀 관계자가 팀의 단장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AP통신은 18일(현지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 난민팀 단장인 테글라 로루프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이와 관련된 관계자 2명의 전언을 토대로 보도했다.

AP에 따르면 테글라 로루프는 카타르 도하에서 도쿄로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서 난민팀의 일본 입국 일정이 연기됐었다.

앞서 국제올림픽위원회는 며칠 전 공식 성명에서 "난민팀의 관계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26명의 선수와 다른 관계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지난 14일 확진 관계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AP는 "차질이 없다면 난민팀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오는 20일(화)까지 도쿄에 도착할 예정이지만 로루페 단장의 입국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도쿄로 출발한 첫 번째 그룹은 지난 18일 현지에 도착했다.

다른 그룹 또한 20일(화)까지 모두 도쿄에 도착할 예정이다.

카타르 도하의 행사에 참여하지 않고 곧바로 도쿄로 출국한 3명의 난민팀 선수는 이전 14일 도쿄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한편 난민팀은 총 11개 국가의 29명 선수로 이루어져 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첫 출전 했고 이번 2020년 도쿄올림픽은 이들의 두 번째 출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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