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영끌·빚투…6월 가계대출 벌써 2조 늘어
6월 주요 은행 가계대출이 열흘새 2조원 가량 늘어나며 들썩이고 있다. 다음 달 시행되는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를 앞두고 막차 수요가 몰린 데다, 부동산을 비롯한 주식시장에 대한 상승 기대감이 커지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 '빚투(빚내 투자)'가 늘고 있는 영향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 5곳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2일 기준 750조792억원으로 전월말(748조812억원) 대비 1조9980억원 늘어났다. 이달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