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의봄' 심박수 챌린지 유행…"분노 스트레스도 위험 요소"
영화 '서울의 봄'을 보다 분노가 느껴질 때 스마트워치로 심박수를 측정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진으로 올리는 챌린지가 화제다. 극심한 분노는 심장 건강에 치명적인 만큼 고혈압, 당뇨병, 흡연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인자가 있다면 마음을 잘 다스릴 필요가 있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한 사람의 평소 심박수는 분당 60~100회 정도다. 분노는 혈중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 등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늘려 심장박동이 증가하고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급상승하고 혈액이 끈끈해져 심장과 뇌 혈관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