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태진아 "치매 아내, 끈으로 묶고 잔다" 눈물
가수 태진아(70·조방헌)가 치매를 앓는 부인 이옥형씨(71)에게 순애보 면모를 보인다. 이씨 애칭은 '옥경이'이며,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고 있는 상태다.
태진아는 16일 오후 9시10분 방송하는 MBN 추석특집 '언포게터블 듀엣'에서 "아내가 매일 자기 전 내 손을 잡고 '여보 사랑해요' '미안하고 고마워요. 저를 버리지 마세요'라고 이야기한다. 자기랑 같이 있어 달라는 것"이라고 털어놓는다.
"한번은 아내가 자다가 화장실을 가고 싶어서 나를 깨웠는데, 못 일어난 적이 있다. 그때 아내가 혼자 화장실을 다녀오다가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