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두달 빠른 독감 유행 '비상'…"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
최근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2개월 가량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의료현장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이 의원급 의료기관을 표본감시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심 증상)는 외래환자 1000명당 13.6명으로 전년 동기(3.9명) 대비 3.5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7~12세, 1~6세 소아·청소년층에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고령자, 만성질환자 및 면역저하자에게 전파돼 중증·입원 환자의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