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블랙홀은 팽이처럼 돈다"…韓 연구진, 초대질량블랙홀 세차운동 첫 관측
국내 연구진이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팀이 그간 학계의 난제로 여겨졌던 초대질량블랙홀의 회전을 최초로 관측해내는데 성공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 기관을 포함한 국제 공동 연구팀이 블랙홀 제트의 세차운동이 11년 주기로 일어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28일 밝혔다.
국제 공동 연구팀에는 천문연을 비롯해 전 세계 45개 기관, 79명의 연구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2000년부터 2022년까지 동아시아우주전파관측망(EAVN), 초장기선 어레이(VLBA), 한일공동 우주전파관측망(KaVA), 동아시아-이탈리아 우주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