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BC다!" 한 마디에 우르르 몰려와 폭행…"'2030' 남성들이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지난 19일 새벽에 일으킨 서울서부지방법원 난입 폭력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들도 시위대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피해를 입은 MBC 취재진이 "누군가 'MBC다'라고 외치며 사람들을 불러모아 구타했다"고 밝혔다.
21일 MBC 영상기자인 A씨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0년 가까이 취재하면서 이처럼 한 명을 집단 구타하는 '집단 린치'는 처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A씨는 "지난 19일 (윤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속보를 듣고 오전 3시 50분쯤 현장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