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전국 곳곳 산불…축구장 1만900개 면적 산림 타 버렸다(종합)
이번 주말 전국에 발생한 산불로 축구장 1만900개에 맞먹는 규모의 산림이 불에 타고 주택 90채가 전소됐다. 산불로 인해 긴급 대피한 주민은 2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23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후 9시 기준 경남 산청군, 경북 의성군, 울산 울주군, 경남 김해시, 충북 옥천군 5곳에 중·대형 규모의 산불이 진행되고 있다.
산불 진화율은 산청군 71%, 의성군 60%, 울주군 72%, 김해시 96%를 기록 중이다.
당국은 헬기 111대와 인력 8819명을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