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방통위, 통신3사 임원 소집…"SKT 위약금 면제 관련 시장과열 자제"
SK텔레콤 사이버 침해 사태의 후속책의 일환으로 타사로 이동한 고객들의 약정 위약금을 면제해주기로 하면서 이동전화 시장이 과열되면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 3사에게 자제를 당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방통위는 7일 오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마케팅 담당 임원들을 불러 과도한 보조금 살포 경쟁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4일 SK텔레콤 고객 중 번호이동 고객들의 위약금 면제 정책이 발표된 이후 휴대전화 시장이 비정상적으로 과열되고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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