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여성 BJ 성관계 중 질식사' 40대 남성 징역 25년…법원 "살인 의도"
서울 은평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 인터넷 방송인(BJ)을 숨지게 한 40대 남성에게 1심 법원이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4일 오전 살인, 절도, 재물은닉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모(44)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15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기도와 경추가 있는 목은 급소이므로 강한 힘을 행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건 보통의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이라며 "사람의 목을 조르는 행위는 통념상 살인 의도를 드러내는 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