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소프트웨어 벤처기업 럭스로보는 미국 타임지(TIME)가 꼽은 '2024년 세계 최고의 에듀테크 기업(World’s Top Edtech Companies of 2024)'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세계 최고의 에듀테크 기업'은 타임지가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와 협력해 유망한 에듀테크 분야 기업을 선별한다. 선정에는 ▲재무제표 ▲서비스 품질과 영향력 ▲지식재산권(IP)의 가치 등이 주요 기준으로 평가되며 업계에 영향력을 미치는 정도도 고려된다.
럭스로보는 총 7000개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250개 기업에 포함됐으며 에듀테크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성장 잠재력 높은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손승배 럭스로보 대표는 "럭스로보의 교육용 모듈형 로봇 제품 '모디(MODI)'는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 AI(인공지능) 전자회로 설계 자동화, IoT(사무인터넷) 기술 등 100% 자체 기술을 활용한 제품으로, 이번 타임지 선정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혁신 에듀테크 기업으로서 소프트웨어 기초부터 AI 심화 과정까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및 디바이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럭스로보는 코스닥 시장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8일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바 있다. 회사는 준비 기간을 거쳐 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하고,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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