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4904.66)보다 4.38포인트(0.09%) 하락한 4900.28에 개장한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68.36)보다 4.81포인트(0.50%) 오른 973.17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73.7원)보다 0.8원 오른 1474.5원에 출발했다. 2026.01.20.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20/NISI20260120_0021132473_web.jpg?rnd=20260120093155)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4904.66)보다 4.38포인트(0.09%) 하락한 4900.28에 개장한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68.36)보다 4.81포인트(0.50%) 오른 973.17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73.7원)보다 0.8원 오른 1474.5원에 출발했다. 2026.01.20. [email protected]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종가 기준 양사 합산 시총 비중은 37.73%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21.79%, 삼성전자우가 2.23%, SK하이닉스가 13.71%를 각각 나타냈다.
시가총액도 삼성전자 883조8019억원, 삼성전자우 90조4916억원, SK하이닉스 556조1938억원 등 1530조원을 넘어섰다.
1년여 전과 비교하면 쏠림 현상은 더욱 두드러진다.
양사 합산 시총 비중은 지난해 연초까지만 해도 24.46%(삼성전자 16.24%·삼성전자우 1.87%·SK하이닉스 6.35%) 수준이었다. 합산시총도 480조원대에 불과했다.
하지만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과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기대감에 따른 랠리가 이어지며 지난해 코스피 폐장일에는 합산 시총 비중이 31.52%(1256조원)까지 증가했고, 올해 들어서는 더욱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연초 5만3200원에 장을 시작해 지난 19일 14만9300원으로 182% 상승하며 3배 가까이 올랐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17만3900원에서 76만4000원으로 339.33% 상승, 4배 이상 뛰었다.
반도체 투톱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대출을 받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에 투자하는 빚투도 증가하는 추세다.
증시 전문가들은 극심한 쏠림 현상을 경계하며 순환매 장세로의 전환이 지수 추가 상승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강세 흐름 속 IT쏠림이 눈에 띈다"며 "AI산업 성장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환경에서 반도체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어 실적전망과 주가가 계속해서 높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초 실적 상승을 주도한 반도체 대형주는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며 "순환매와 함께 포스트 주도주 찾기를 위한 움직임이 기술주·성장주에 머무르는 분위기"라고 했다.
이상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코스피가 14.9%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ADR 지표는 79.4%에 불과하다"며 "소수 종목에 대한 쏠림 정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차익실현 압박이 큰 상황이지만 지금 증시에서 자금이 급격히 빠져나가기 보다는 주도 업종 내 순환매가 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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