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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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특검 중간점검
3대 특검 중간 점검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이 수사 초반 사태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집중 조사하고 구속 기소했다. 향후 외환을 비롯 안가 회동, 국민의힘 계엄 해제 방해 등 남은 의혹에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구속 후 조사에 불응하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재차 소환될 가능성이 있다. ◆조은석 특검, 속도
김건희와 3인의 '키맨'…의혹의 실타래 풀까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은 거미줄처럼 얽힌 범죄 혐의에 연루된 '키맨'을 중심으로 초반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증거와 진술 등을 바탕으로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혐의를 밝히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2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통일교 청탁 의혹 ▲집사 게이트 ▲도이치모터스
'격노설' 실체 확인…'尹 지시' 규명 탄력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수사 초반 이른바 'VIP 격노설'의 실체를 확인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격노한 이후 수사 이첩 과정에서 위법한 후속조치를 지시했는지를 규명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건과 연관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 국방부 괴문서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