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서울 -1.6℃
대기업 고령화
전자기업들 '세대 역전' 뚜렷…젊은층 안뽑는다[대기업 고령화①]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 젊은 직원들이 사라지고 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기업들은 이미 20~30대 직원보다 40~50대 직원들이 한결 많은 '고령화' 직장이 됐다. 젊은 연령대보다 고연령대 직원들이 더 많아지는 '세대 역전' 현상이 속속 발생하는 것으로, 첨단 기술 경쟁이 치열한 전자업계에 이런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9일 업계
세계는 지금 인재유치 '전쟁 중', 한국은 답이 없다[대기업 고령화②]
지난해 기준 해외에 체류 중인 이공계 한국인 유학생은 2만977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상당수는 귀국하지 않고 현지에서 취업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과학기술인력 통계'에 따르면 미국 대학 졸업 후 현지에서 일하는 한국인이 2023년 기준 14만4000명에 달했다. 국내 대학을 나온 뒤 해외 취업에 나서는 숫
신입보다 부장이 많다…어떤 문제 있을까?[대기업 고령화③]
전자업계에 신입사원보다 부장급 직원이 더 많아지는 '세대 역전' 현상이 뚜렷해지며, 다양한 문제들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무엇보다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을 이끌 기업들에 고령화가 만연하면 신기술 수용력과 조직 유연성이 떨어져, 기술 트렌드를 제대로 쫓아가기 힘들다는 지적이 들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