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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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 농촌 미래 에너지
악취 줄이고 안정적 에너지 공급…'고체연료' 시대 열린다[가축분, 농촌 미래 에너지①]
정부가 '소똥' 등 가축분뇨 활용과 관련 악취, 환경오염 등 우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고체연료'라는 해법을 꺼내들었다. 12일 관련당국 등에 따르면 정부는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19개 기관이 함께 연내 가축분 고체연료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가축분뇨가 퇴비나 액비로 활용돼 온 것은 오래 전 부터다. 과거 문
닭 분뇨로 年100억 버는 日 기업…자원화 현주소는[가축분, 농촌 미래 에너지②]
가축분뇨가 재생에너지원으로 주목 받는 가운데, 일본 농촌에서는 이미 '에너지'와 '고부가가치 비료'로 변신하고 있다. 가축분뇨를 고체연료화해 발전소에서 전력을 생산하고, 고급 유기질 비료를 만들어낸다. 닭 분뇨를 에너지화해 연간 100억원의 수익을 내는 등 가축분뇨 자원화는 농촌경제 활성화와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현시키는 주요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정부, '가축분뇨 고체연료화' 확대 전환 팔 걷었다[가축분, 농촌 미래 에너지③]
정부가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전환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재생에너지원 비중을 높이는 종합대응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지자체·발전사·연구기관 등 15개 기관이 참여하는 '가축분 고체연료 활성화 공동기획단'을 공식 출범시켰다고 16일 밝혔다. 기획단은 연말까지 고체연료 품질개선, 수요처 및 생산설비 확충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