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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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주인 찾을까
산은 지분만 인수?…공적자금 회수 기회 온다[HMM, 주인 찾을까①]
글로벌 해운이 불황기로 접어들고, 정부 측 지분이 축소되면서 HMM의 새 주인 찾기가 본격화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이 잠재적 인수 후보자로 거론되는 가운데 여전히 높은 HMM 몸값은 변수라는 지적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연중 2240포인트(p)까지 올랐지만, 최근 1000~1100대로 하락했다. 1000~1100대는
인수 의지 드러낸 포스코, 신사업 '포석'[HMM, 주인 찾을까②]
포스코그룹이 국내 1위 해운사 HMM을 인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물류 불확실성을 해결하는 한편 그룹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포석이다. 일각에서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외면 받던 대통령실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나선 것이라는 관측도 들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삼일PwC, 보스턴컨설팅그룹 등과 계약을 맺고, HMM 인
'부산 이전' 변수…지역 민심 거스를 수 있나[HMM, 주인 찾을까③]
HMM 매각론이 대두되면서 부산 이전도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HMM이 민영화되면 정부 정책인 부산 이전을 민간 기업에게 강제할 수 없다는 주장도 있다. 이에 따라 매각 조건으로 부산 이전이 포함되거나 이전이 완료된 후에나 매각 절차가 시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