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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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 시대
AI 로봇 시대
#. 평일 오전 강남역 인근 거리. 터벅터벅 걸어가는 한 보행자가 지나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끈다. 얼핏 보면 아침 출근길을 향하는 평범한 직장인 같지만, 자세히 보면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카메라나 센서 없이도 계단과 보도블록을 자연스럽게 오르내리는 모습에 시민들은 "사람인 줄 알았다", "마치 지친 직장인이 출근하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카이스
로봇이 빨래 마무리까지…글로벌 빅테크 각축전
#. "빨래해줘." 단순한 음성 명령 하나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움직인다. 바구니 속 뒤엉킨 세탁물 더미에서 티셔츠 한 장을 골라내고, 구겨진 부분을 손끝으로 매만지며 자연스럽게 펼친다. 옷의 어깨선을 맞춰가며 세로로 반 접고, 다시 가로로 접어 완성된다. 로봇은 이어 식탁 위 와인잔을 조심스럽게 집어 올려 쟁반에 담고, 사용한 그릇들을 정리해 설거지통으로
AI가 로봇 제어…韓, 피지컬AI 글로벌 주도권 총력
"에이전틱 AI가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부터 운영까지 혁신을 이끌 것입니다." 캐나다 인공지능(AI) 기업 코히어의 공동 창업자 아이반 장(Ivan Zhang)은 AI 기술이 일으킬 로봇 산업 혁신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세계적인 AI 석학 제프리 힌턴 토론토대학 교수의 제자이자 구글 브레인 토론토 지부 연구원 출신으로, 2019년 코히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