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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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5주기…그가 남긴 것
이건희 컬렉션, 한국 넘어 세계가 주목[이건희 5주기…그가 남긴 것①]
오는 25일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5주기를 앞두고 고인이 남긴 미술품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 특히 겸재 정선, 단원 김홍도 등 국보급 문화재와 박수근, 이중섭 등 한국 근대 대표작 등 문화예술 작품 2만3000여점을 기증해 주목받은 '이건희 컬렉션'은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유수의 미술관으로 뻗어나가 한국 미술계를 알리고 있다.
"천재를 만들자"…노벨상 낳은 호암상[이건희 5주기…그가 남긴 것②]
"인재를 키워서 천재로 만들어야 한다." "천재 1명이 10만명을 먹여 살린다."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은 생전 '인재 양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내비쳐왔다. 이런 철학이 구체화된 결과물이 바로 '삼성 호암상'이다. 지난 35년 간 삼성호암상을 통해 과학, 공학, 예술 등 사회 각 분야의 숨은 인재들이 세계 무대로 뻗어 나가게
"어린이를 더 행복하게"…인간 존중 사상가[이건희 5주기…그가 남긴 것③]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보살피는 일은 우리의 사명이다." (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서울 종로구 서울대어린이병원 1층에 위치한 이건희 선대회장의 부조상 아래 적힌 글귀다. 이 선대회장은 생전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기업의 사명"이라며 선진 의료지원 체계 구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왔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