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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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품론
AI 붐, 30년전 '닷컴 버블'과 다를까[AI 거품론 진단③]
버블 예측이 어려운 이유는 결과로만 확인되기 때문이다. 지난 17세기 네덜란드 튤립 파동, 2000년 닷컴 버블,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공통점은 모두 붕괴가 진행된 이후에나 명확하게 실태가 드러났다는 점이다. 현재 AI 거품론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많다. 다만 비용이 수익을 압도하고, 순환 거래에 의존하는 생태계 구조가 지
"거품 아니다"…젠슨 황, 최태원 미래 확신[AI 거품론 진단②]
최근 인공지능(AI) 거품론이 다시 불거지는 가운데 AI 산업의 한 가운데 있는 엔비디아와 SK그룹 수장이 "거품이 아니다"고 발언해 눈길을 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1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AI는 이제 모든 산업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술"이라며 "AI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왜 자꾸 나올까…거품론 부상한 3가지 이유[AI 거품론 진단①]
인공지능(AI) 거품론이 또다시 제기되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를 미리 예견해 막대한 수익을 올린 영화 '빅쇼트(Big Shorts)'의 주인공 마이클 버리가 엔비디아와 팔란티어에 대한 풋옵션을 보유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증시에 찬물을 끼얹었다. 풋옵션은 주가가 하락해야 매수자가 차익을 얻는 계약으로, 이에 따라 AI 투자에 대한 비이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