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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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이는 금융시장
외국인 자금 썰물…코스피, 조정 본격화?[출렁이는 금융시장①]
지난달 급등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코스피가 11월 들어 하루 1~3%의 급등락을 반복하는 극심한 변동성 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고평가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12월 미국의 금리 인하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달러 환율까지 초강세를 보이면서 외국인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 증시를 둘러싼 악화된 환경이 수급 부담으로 이어지고
'AI 거품론' 재점화, 삼전·SK하이닉스 향배는[출렁이는 금융시장②]
인공지능(AI) 거품론이 재부각되며 국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휘청이고 있다. 증권가는 AI 붐에 따른 반도체 초호황을 타고 내년에도 최대 실적을 이어가며 중장기적인 주가 우상향을 전망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삼성전자 주가는 5800원(5.77%) 하락한 9만4800원에 마감했다
보릿고개 마주한 비트코인…'크립토 윈터' 오나[출렁이는 금융시장③]
최근 가상자산 시장이 연이은 악재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역대 최고치 대비 30% 이상 급락해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투심을 나타내는 지수는 '극단적 공포' 수준을 가리키며 시장에서는 가상자산 시장이 침체기(크립토윈터)에 진입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1억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