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3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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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 50일 산업계는
하청 근로자 보호가 명분?…'勞-勞 갈등'만 키웠다[노란봉투법 50일 산업계는①]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 시행 이후 50일이 넘는 시간이 흐른 가운데 국내 제조업 현장 곳곳에서 정규직 노조와 하청 노조 간의 이른바 '노-노(勞勞) 갈등'이 커지고 있다. 하청 노조들이 노란봉투법을 앞세워 원청을 상대로 직접 교섭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기존 정규직 근로자들과 하청 근로자들의 이해 충돌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하청
'고용 리스크' 커진 기업들…외주 줄이고 자동화 확대[노란봉투법 50일 산업계는③]
하청 근로자 보호를 목표로 한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 시행 이후 외주 인력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자동화가 확산하는 등 산업 현장에서 역설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고용형태를 공시한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432곳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파견·용역 등 '소속 외 근로자'는 2023년 72만
대기업 노조의 '성과급 치킨게임'에…고용위축 우려 확산[노란봉투법 50일 산업계는②]
대기업 노조의 억대 성과급 요구가 확산되며 임금 격차와 고용 리스크를 동시에 키우는 구조적 충돌이 본격화하고 있다. 성과급을 둘러싼 노사 간 ‘치킨게임’이 격화하는 가운데, 추가 노동 입법까지 맞물리며 기업의 비용 부담과 고용 위축 우려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연간 영업이익 15%), SK하이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