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서울 -1.6℃
21대 대통령 이재명
과학기술인들의 요구…"국가R&D예산·연구비, 대폭확대"[이재명 정부]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하면서 과학기술인들이 새 정부에 대한 기대와 요구를 잇따라 내놨다. 전국과학기술연구전문노동조합(연구전문노조)은 이날 성명에서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선언에 발맞춰 이제부터 진짜 과학기술 강국으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전문노조는 "과학기술은 어느 정부에서나 늘 중요한 국가전략으로 강조돼 왔으나 지난 정부는
한의협 "초고령사회 한의약으로 국민건강 돌보게 해달라"[이재명 정부]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모든 국민이 진료 선택권의 제한 없이 한방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새 정부를 향해 요청했다. 합의협은 4일 입장문을 내고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노인층 수요를 고려한 어르신 대상 ‘한의사 주치의제’ 도입과 재활·한방 등 특화된 진료과목 재택진료 서비스 다양화 추진을 채택해 공표했다"면서 "한의약을 적
[이재명 정부]외교부, 전 재외공관에 李 임기 개시 통보…주한공관에도 공한
외교부는 4일 모든 재외공관 앞으로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임기가 공식 개시됐음을 통보했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당선 의결에 따라 이 대통령 임기가 공식 개시됐음을 알리는 공문을 모든 재외공관에 발송했다. 외교부는 신정부 출범과 엄중한 국내외 안보 상황을 감안해 재외국민 보호 등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복무기강
관가, 침착함 속 정책점검 분주…"장·차관 누구?" 예의주시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이재명 정부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4일 정부 부처 등 관가는 침착함과 분주함이 공존한 가운데, 맡은 업무에 최대한 집중하려는 분위기였다. 새 정부의 공약을 검토하며 기존 정책을 살펴보거나 장·차관 등 새로운 수장에 누가 올지 예의주시하는 모습도 보였다. 행정안전부의 한 과장은 이날 뉴시스에 "대선 결과를 어느 정도
5·18 단체 "이재명 정부,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 서둘러야"
5·18민주화운동 관련 단체들이 이재명 정부를 향해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과 진상규명 완결에 서두를 것을 촉구했다. 5·18 공법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와 5·18기념재단은 4일 성명서를 내고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민주·인권 보훈의 제도화와 예산 확대, 보훈을 국가의 헌법적 책무로 실현하겠다는 구체적인 방향을 밝힌 바 있다"며 이같
이재명 "지금 바로 시행할 경제회생 정책 필요…핵심은 추경 편성"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지금 당장 바로 시행할 수 있는 경제회생 정책이 필요하고 그 핵심은 추경(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총리 후보자 등 새 정부 첫 인선을 발표한 뒤 경제 유관부처 인선 계획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빠르면 오늘 저녁이라도 관련된 모든 부처 책임자뿐만 아
"경제·산업 구조개선 성장 동력 되살려야…전통산업·중기 심폐소생"[이재명 정부]
4일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 침체, 미국발 관세전쟁으로 인한 수출 감소, 성장 잠재력 둔화 등 각종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정책에서 정부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성장 전략을 내세웠다.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재정 투입을 통해 내수 경기에 온기가 돌게하고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
[이재명 정부]이 대통령, 국무총리 후보자에 김민석 지명…비서실장 강훈식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한 새 정부 첫 인사를 직접 발표했다. 국무총리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국가정보원장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각각 지명했다.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국회의원,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국회의원을 임명했고,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대장을 지명했다. 대변인엔 강유정 국회의원이 임명
[프로필]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新이재명계 '정무 전략가'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새 정부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선임한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내 대표적인 정무 전략가로 통하는 70년대생 중진 의원이다. 20대부터 22대 국회까지 충남 아산에서 내리 3선을 지낸 그는 초선부터 원내대변인과 원내부대표를 지내며 요직에 기용돼 왔다. 재선 때는 21대 국회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야당 간사를 지내
업무과중에 의료사고날라…"간호사 1인당 환자수 줄여야"[이재명 정부]
대한간호협회(간협)가 이재명 정부를 향해 간호인력 확충 등 국민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시스템 혁신을 위한 간호 정책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간협은 4일 논평을 통해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간호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나라를 만들려면 간호 정책이 핵심 축으로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