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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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트럼프, 美전역 조기 게양 명령…"세계를 사랑한 인물"[교황 선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추모의 의미로 자국 전역에 조기 게양을 명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온라인 중계된 부활절 행사 발언에서 "방금 모든 우리 국기, 연방기, 주(州)기를 조기로 게양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명령이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을 기리는 의미라며 "그
트럼프, 美전역 조기 게양 명령…장례 참석할 듯(종합)[교황 선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추모의 의미로 자국 전역에 조기 게양을 명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온라인 중계된 부활절 행사 발언에서 "방금 모든 우리 국기, 연방기, 주(州)기를 조기로 게양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명령이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을 기리는 의미라며
트럼프·멜라니아, 장례식 참석…조기 게양 명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21일(현지 시간) 로마에서 열리는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에 참석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교황의 장례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그곳에 가길 고대한다"고 썼다. 소외된 자들과 가난한 자들의 벗이었던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지 시간으로
유엔 사무총장 "희망·겸손·인류애의 메신저" [교황 선종]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1일(현지 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희망, 겸손, 인류애의 메신저"라고 높이 평가하면서 고인을 추모했다. CNN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톨릭 신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교황은 평화와 인간의 존엄성, 사회 정의를 위한 초월적인 목소리였다"고 말했다. 이
교황청, 관저 봉인…애도 기간 시작 상징
교황청은 21일(현지 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관저를 봉인했다. 바티칸은 이날 교황청 직원이 프란치스코 교황 관저 문에 빨간 리본을 달아 묶고, 리본에 밀랍 도장을 찍어 봉인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런 뒤 교황청 궁무처장인 케빈 패럴 추기경은 봉인을 확인하고 문이 단단히 닫혔는지 확인한다. 영상에서 봉인된 곳은 교황의 전통적인 거주지
고향 아르헨티나서도 애도 물결…추모객들, 눈물의 작별[교황 선종]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하면서 고향 아르헨티나에서도 애도 물결이 일고 있다. 21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인포바에, CNN 등에 따르면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성당에는 많은 추모객들이 모여 교황에게 작별 인사를 고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성당은 교황이 2013년 2월 23일 선출 직전 마지막으로 미사를 집전한 곳이다. 사흘 뒤 콘클라베 참석을 위해
오늘 첫 추기경단 회의…장례 절차 논의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후 처음으로 추기경들이 22일(현지 시간) 회의를 열고 장례 절차를 논의한다. 추기경들은 이날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추기경단 회의를 열고 교황 장례식의 세부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장례식은 교황 선종 후 4~6일 사이인 25일부터 27일 사이에 치러진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1일 오전 7시35분께 뇌
피폭국 日서도 추모…"무기 든 채 평화 말할 수 없다던 분"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에 일본 정부가 "깊은 슬픔을 금할 수 없다"며 추도 메시지를 냈다. 2019년 일본을 방문해 핵무기 폐기를 호소한 교황의 선종 소식이 전해지자 피폭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도 추모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22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전날 밤 담화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3년부터
교황이 보듬었던 성소수자·환경 단체도 애도
미국의 세계 최대 성소수자(LGBTQ+) 미디어 감시 단체인 글라드(GLAAD)는 21일(현지 시간) 평생 소수자들을 보듬었던 프란치스크 교황의 선종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세라 케이트 엘리스 글라드 회장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역사적인 방식으로 성소수자를 포용한 변혁적인 지도자였다"며 고인을 기렸다. 또 "프란치스코 교황을 두 번
교황 추모 빈소 명동성당에 마련…오늘 오후 3시부터 조문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단이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하는 빈소를 서울 명동대성당에 마련한다. 서울대교구 주교단은 "22일 오후 3시 주교좌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구요비 주교, 이경상 주교를 비롯한 주교단 조문 이후 오후 3시부터 일반인들도 조문할 수 있다.